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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세

자취는 쓰레기와의 싸움

by on(e+ly) 2016. 9. 28.

오늘로 모든 짐이 도착했다

역시나 짐을 풀고 나니 생기는 박스며 쓰레기들

의 대부분은 그래도 재활용 쓰레기다


원룸도 주택으로 재활용쓰레기는 그냥 알아서 모아서 집 앞에 내놓는다

처음 원마운트 왔을 때 넘나 충격이었던...

아파트처럼 그냥 수거함만 만들어놓으면 알아서 그래도 분리 잘 할텐데 싶었지만

신기동 살 때 생각해보면 쓰레기 들고 나갈 때마다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경비아저씨가 내가 돌아나가자마자 들어오셔서

확인하싴ㅋㅋㅋㅋㅋㅋ던.. 게 생각나서 꼭 그렇지도 않겠구나 싶었다


무튼 그래서 음쓰는 언제 내놓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서울시청 홈페이지 들어가서 쓰레기로 검색하니 안나온다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쓰레기로 검색하니 바로 나오는구나


신림동 음쓰는 월수금 일몰후자정사이에 내놓으면 된단다

나는 ㅇㅋ자취방에서 눈팅하던 팁을 흡수하여

내일 1리터짜리 봉지 10장 사야쥐



아침에 된장찌개 먹고 출근하는 나니께

집에 음식냄새 나는거야 뭐ㅋㅋㅋㅋㅋ 차차 해결해보도록 ㅎ자...



아파트처럼 왜 저런거 없지 했더니 이런게 있었다

말그대로 빌려서 쓰고 나중에 시청에서 관리인에게 돈을 주는거



우리집 바로 옆에도 있었음

출근길에 조금 일찍나와서 버려야겠다 다짐

왜냐믄 규정대로라면 성상별로 나눠서 <투명한 비닐>에 담아서 버려야하는데

분리수거를 하자고 투명한 비닐을 또 소비하자니 읭?스러워



이건 보다보니 웃겨서

ㅋㅋㅋㅋㅋㅋ 손톱 발톱 재활용 뭐냐 진짜ㅋㅋㅋ

무튼 헷갈리던거도 바로잡고 분리수거 지구1위 국가에서 사는 국민답게요

아페로도 잘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