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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세

소녀 연예인 이보나

by on(e+ly) 2020. 10. 11.


한 해가 지나기 전에 읽어야 할 그 해의 책이 있다면 올해는 소녀 연예인 이보나로 하고 싶다(작년은 우빛속)
무사히 한정현 유니버스(?)에 발을 내디딘 기분으로 책을 마무리함
작년에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고 읽기는 커녕 사지도 않았던 줄리아나 도쿄를 얼른 사서 읽고 싶다
그리고 말줄임표 시즌2 얼른 도라와 ㅜㅜ
말줄임표에서 이 책 영업 하셨으면 얼마나 또 광대 올리며 봤을지.. 줄리아나 도쿄 타출판사 책이지만 몇 번이고 언급하셨는데 이 때문이었나 싶고 ㅎㅎㅎ
한번 봐서 그리고 끊어 봐서 소설집이지만 연결된 내용들 100% 파악이 어려웠는데 재독 삼독하라는 의미로 알고 다시 읽겠습니다
(그리고 사 둔 책들만 쌓여갔다고 한다...)
룰랄레 풀토핑 먹으려고 머리 감았다가 생각보다 이른 재료 소진으로 카페로 발걸음 돌렸는데
그러길 잘했다 싶고요? 다음 책은 알라딘에서 북펀딩 한 언니밖에 없네! 에도 한정현 작가님 글 나오는데 기대가 됩니다
세랑작가님 아미 오브 퀴어 작가 후기에 나오는 말이 넘 멋져서 남기고 사라지겠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세계에 대해 쓰면 그 세계가 오는 속도가 조금은 빨라지지 않을까?
실패를 알면서도 나악는 이야기 속 친구들처럼 끝내는 연결될 수 있으면 좋겠다. 당신과 연결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