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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세

공부를 해야할 때에 기도를 하면 안된다

by on(e+ly) 2016. 4. 3.

​기도를 하면 안된다고해서 마음놓고 놀아서도 안된다




개미굴 한켠에 벗어놓은 내 허물들




심장에 꽂혀써효.....


앰버의 보더스에서 뷰티풀로 뮤지끄 체인지하며
찌끄래기를 갈겨봅니다
어제밤엔 야식을 배다르민족에서 주문하려다 실패하고 그냥 맥주한캔에 홈런볼 먹고
그알을 보고(11시 15분 매주 본방사수하시는 안회장)
프듀막방을 같이 보고(난 한번도 본적 없지만..)
핑프탈출하라고 저번에 아엪씨몰에서 공유기 사서 보낸거 비밀번호 설정까지 성공했다며 자랑하는 안회장ㅋㅋㅋ 덕분에 와이파이 빠빵하게 터지는 개미굴에서 슈스엠을 하고
두시께에 잠들었다
열두시까지 교회가신다고 열시반쯤에 일어나 또 모닝코히로 아침을 시작하고
지슬 만화책을 아는분한테 나눔받았다고 들고와서 관련된 이야기 보따리를 좀 풀려고하니 약속시간 늦을까봐 씻으셔야 해서 다시 주워담음ㅠ
관심있는 분야에서 직업을 가진다는 거슨 어떤것일까 나는 가고싶은 회사가 진짜 딱 두갠데 내 티스토리 링크에 둘 다 걸려이씀
오늘은 올만에 슬로웤 블로그 들어가서 밀린 포스팅을 쫌 읽다보니 역시나 좋은회사ㅠ
슬로데이라는 프로젝트로 벌써 시즌3 진행중이신데 이번 프로젝트가 SGSs를 세부사항까지 하루에 하나씩 소개하는 거


인슽ㅎㅏ에서 매일 조아요는 누르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까지 매일매일 읽고 있지는 않음
Sustainable Global Goals라는 범위안에 꽤 생소한 항목들도 있다
이를테면



보다보면 도하개발라운드 베이징행동강령 등 모르는 용어가 너무나 많아서 무지를 또 느끼고 한탄하게 됨ㅠㅠ
이렇게 또 내가 공부할 것이 늘어나는구나 싶
고 교양인이 되는것 대신 자격증수첩을 하나 더 가진 인간이 되어야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하는 시점이라 더욱 한탄ㅠㅠ
저번 개미굴에 왔을 땐 안은쥐가 나에게 너는 극성 에코이스트?는 아닌것 같다고 하였음
내가 생각해도 그러하고 에너지를 공부하면 할수록 내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강제할만한 권리는 없으므로 점점 더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 줄어드는 것 같다
나는 나름 많이 걸어다니고... 매일 나우니스텀블러와 함께하며.. 에너지원을 비싼 전기가 아닌 가스로 사용하려 노력하고 화장실에서 손 씻고 핸드블로워가 있으면 사용하지 않고 페이퍼타올이 있으면 사용하며 보일러를 트느니 집에서 패딩조끼를 입고 친환경기업의 ㅈㅔ품을 소비하지만
대기전력을 줄이기위해 콘센트 뽑는일은 절대 하지 않으며 (차라리 두꺼비집을 내리겠어) 1인가구를 꿈꾸기 때문에 그에 따라 드는 품이 더 커지는 것을 감수하면서 살고픔
에너지와 관련해서 개인 1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앞에서 열거한것과 같이 짜잘하기 그지없고 이걸로 내가 에너지를 절약하는 삶을 산다! 라고 어디서 말하기엔 가오가 안서는 일들 뿐임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이런걸 다들 해야 해요...
에너지전공에 집중하지도 건축전공에 집중하지도 않고 두개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이거슨 마치 매일밤 맥주는 마시고 싶지만 스컬간지도 내고싶다 같은것인가
기사공부는 하기 싫지만 이번에야말로 꼭 붙고싶다 같은것인가
흐어흐어흐허허허허ㅓㅓㅓㅓ어 봄비가 사부작사부작온다
송골매로 노래를 바꾸어본다